개월수에 비해 큰 아가를 매일 안고있다가 그만 허리 디스크가 안좋아졌어요. 친정에 내려와 병원에서 치료받는 중인데, 그간 저의 안좋았던 자세와 습관들이 친정식구 모두에게서 보이더라고요. 아기를 케어하는 사람은 어쩔수 없이 자세가 다 비슷비슷 한가봐요. 힙시트가 없었던건 아닌데 이대로 기존에 쓰던 힙시트를 쓰다가는 저는 물론이고 친정식구들까지 모두 허리가 나갈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열심히 서칭을 해봤죠. 그러다 바로 닥터다이얼을 발견했어요. 가격도 적은게 아니고 아직 런칭 초기라 후기도 많지는 않아 고민이 컸죠. 질러놓고 후회하는 일도 꽤 되니까요. 정말 심사숙고해서 주문했어요. 근데 오늘 드디어 배달 와서 온 가족이 다 시험 착용 해보고 쾌제를 불렀습니다! 허리 자세를 이렇게까지 잡아주다니! 허리쪽 등판도 훌륭하고 다이얼도 상상 이상이네요. 완전히 몸에 밀착되니 안는 사람은 물론이고 안기는 아기도 편안해하고요. 제 돈 주고 산 육아템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효자템이 될것 같네요^^